[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함부르크 SV가 마인츠와 비기며 리그 잔류를 확정시켰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28일 독일 임테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1/2012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함부르크와 마인츠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점 1점을 보태 36점이 되었다. 하지만 강등권 마지노선(16위) 쾰른(30점)이 같은 날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4-1로 패했다. 승점 6점차로 인해 함부르크는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의 ‘원투 펀치’ 페트리치와 게레로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함부르크는 경기 내내 특별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직접 때린 슛이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지루한 0-0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한편, 같은 시각 경기를 가진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0-0으로 비겨 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함부르크의 올 시즌 최종전은 5월 5일 밤 10시30분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이다.

▲ 2011/2012 분데스리가 33라운드 (2012년4월28일-임테크 아레나)
함부르크 0
마인츠 0
*경고: 칼리지우리(마인츠)
*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