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첼시가 런던 라이벌 퀸즈파크레인저스를 대파하고 4위권 진입 희망을 키웠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해트트릭으로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400승을 축하했다.
28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첼시가 런던 라이벌 퀸즈파크레인저스를 6-1로 제압했다. 승리한 첼시는 승점 61점으로 4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토트넘(59점)이 경기를 남겨놓긴 하지만, 전일 패한 뉴캐슬(62점)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였다.
반면 퀸즈파크레인저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볼턴에 승점 동률(34점)을 허용하며 힘겨운 리그 잔류 사투를 이어갔다.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프리미어리그의 명령에 따라 이날 양팀 선수들은 경기 전 악수 교환을 하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다니엘 스터리지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슛이 상대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꽂혔다. 전반 13분 코너킥 공격에서는 후안 마타의 크로스를 주장 존 테리가 머리로 연결시켜 추가골을 터트렸다.
두 골 앞선 이후부터 페르난도 토레스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살로몬 칼루가 밀어준 스루패스를 페르난도 토레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간 토레스는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후반 19분 토레스는 부활을 알리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안 마타의 중원 스루패스를 받은 토레스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가볍게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토레스의 해트트릭은 리버풀 시절이었던 2009년 9월 헐시티전 이후 무려 31개월만이다. 2011년 1월 5천만 파운드의 몸값으로 이적한 첼시에서는 처음 맛보는 골 환희다.
첼시는 후반 35분 하미레스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문전에서 말루다가 왼발로 실수 없이 차 넣었다. 퀸즈파크레인저스는 후반 39분 지브릴 시세의 만회골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는 첼시의 6-1 대승으로 종료되었다. 해트트릭을 터트린 토레스가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 2011/201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2012년4월29일-스탬퍼드 브리지)
첼시 6 (스터리지 1’, 테리 13’, 토레스 19’/25’/64’, 말루다 80’)
퀸즈파크레인저스 1 (시세 84’)
*경고: 바튼(퀸즈파크레인저스)
*퇴장: -
첼시 출전명단(4-4-2)
체흐(GK) – 콜, 테리, 보싱와(허칭슨 81’), 페헤이라 – 램퍼드, 에시엔, 마타(말루다 67’) – 칼루(하미레스 74’), 토레스, 스터리지 / 감독(대행): 로베르토 디마테오
*벤치잔류: 턴불(GK), 드로그바, 메이렐레스, 로메우
퀸즈파크레인저스 출전명단(4-5-1)
케니(GK) – 타이오, 힐, 퍼디낸드, 오누오하 – 시세, 부사키(트라오레 65’), 데리, 바튼, 맥키 – 사모라(라이트-필립스 78’) / 감독: 마크 휴즈
*벤치잔류: 체르니(GK), 캠벨, 가비던, 스미스, 영
28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첼시가 런던 라이벌 퀸즈파크레인저스를 6-1로 제압했다. 승리한 첼시는 승점 61점으로 4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토트넘(59점)이 경기를 남겨놓긴 하지만, 전일 패한 뉴캐슬(62점)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였다.
반면 퀸즈파크레인저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볼턴에 승점 동률(34점)을 허용하며 힘겨운 리그 잔류 사투를 이어갔다.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프리미어리그의 명령에 따라 이날 양팀 선수들은 경기 전 악수 교환을 하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다니엘 스터리지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슛이 상대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꽂혔다. 전반 13분 코너킥 공격에서는 후안 마타의 크로스를 주장 존 테리가 머리로 연결시켜 추가골을 터트렸다.
두 골 앞선 이후부터 페르난도 토레스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살로몬 칼루가 밀어준 스루패스를 페르난도 토레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간 토레스는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후반 19분 토레스는 부활을 알리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안 마타의 중원 스루패스를 받은 토레스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가볍게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토레스의 해트트릭은 리버풀 시절이었던 2009년 9월 헐시티전 이후 무려 31개월만이다. 2011년 1월 5천만 파운드의 몸값으로 이적한 첼시에서는 처음 맛보는 골 환희다.
첼시는 후반 35분 하미레스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문전에서 말루다가 왼발로 실수 없이 차 넣었다. 퀸즈파크레인저스는 후반 39분 지브릴 시세의 만회골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는 첼시의 6-1 대승으로 종료되었다. 해트트릭을 터트린 토레스가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 2011/201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2012년4월29일-스탬퍼드 브리지)
첼시 6 (스터리지 1’, 테리 13’, 토레스 19’/25’/64’, 말루다 80’)
퀸즈파크레인저스 1 (시세 84’)
*경고: 바튼(퀸즈파크레인저스)
*퇴장: -
첼시 출전명단(4-4-2)
체흐(GK) – 콜, 테리, 보싱와(허칭슨 81’), 페헤이라 – 램퍼드, 에시엔, 마타(말루다 67’) – 칼루(하미레스 74’), 토레스, 스터리지 / 감독(대행): 로베르토 디마테오
*벤치잔류: 턴불(GK), 드로그바, 메이렐레스, 로메우
퀸즈파크레인저스 출전명단(4-5-1)
케니(GK) – 타이오, 힐, 퍼디낸드, 오누오하 – 시세, 부사키(트라오레 65’), 데리, 바튼, 맥키 – 사모라(라이트-필립스 78’) / 감독: 마크 휴즈
*벤치잔류: 체르니(GK), 캠벨, 가비던, 스미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