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변한 것은 없었다. 팬들은 기적을 기도했고, 파브리스 무암바(24, 볼턴)는 그에 답했다.
한국시간 3일 새벽 무암바는 볼턴과 토트넘간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가 열린 리복 스타디움을 찾았다. 3월17일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처음 이루어진 대중과의 만남이었다. 팬들의 성원에 감격한 무암바가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무암바의 경기장 방문 소식을 접한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렬히 환영했다. 두 발로 당당히 걸어 무암바가 그라운드 위에 오르자 팬 성원은 더욱 커졌다. 원정팀 서포터도 이에 동참했다. 자신의 생환(生還)을 기도해주는 팬들의 마음을 직접 접한 무암바는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무암바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무암바는 “오늘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 나를 응원하는 팬들과 만나 행복하고 그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감격해 했다. 지금도 매일 6~7개 상자 분의 쾌유 기원 편지를 받고 있다는 무암바는 “팬들의 성원이 매일 같이 나를 도와줬다. 볼턴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경기에선 그의 소속팀 볼턴이 지고 말았다. 후반 들어 나이젤 리오-코커가 동점골을 터트려 따라붙었지만 결국 토트넘의 높은 벽을 높지 못하고 1-4로 패했다. 하지만 무암바, 팬 그리고 축구가 모두 승리한 날이었다.
한국시간 3일 새벽 무암바는 볼턴과 토트넘간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가 열린 리복 스타디움을 찾았다. 3월17일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처음 이루어진 대중과의 만남이었다. 팬들의 성원에 감격한 무암바가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무암바의 경기장 방문 소식을 접한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렬히 환영했다. 두 발로 당당히 걸어 무암바가 그라운드 위에 오르자 팬 성원은 더욱 커졌다. 원정팀 서포터도 이에 동참했다. 자신의 생환(生還)을 기도해주는 팬들의 마음을 직접 접한 무암바는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무암바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무암바는 “오늘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 나를 응원하는 팬들과 만나 행복하고 그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감격해 했다. 지금도 매일 6~7개 상자 분의 쾌유 기원 편지를 받고 있다는 무암바는 “팬들의 성원이 매일 같이 나를 도와줬다. 볼턴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경기에선 그의 소속팀 볼턴이 지고 말았다. 후반 들어 나이젤 리오-코커가 동점골을 터트려 따라붙었지만 결국 토트넘의 높은 벽을 높지 못하고 1-4로 패했다. 하지만 무암바, 팬 그리고 축구가 모두 승리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