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이과인, “마드리드 생활 행복하다”
입력 : 2012.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5)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적설에 대해 부정하며 잔류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3일(이하 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에 따르면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과인은 “우리 팀 동료들을 좋아하며, 나는 훌륭한 선수들과 같이 뛰기를 원한다”며 팀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나는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기간(2016년)은 아직도 남아있다. 지금 나의 미래에 대해 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이적설을 부정했다.

이과인은 2007년 1월부터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확실히 자리잡지 못한 포지션과 벤제마의 활약으로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럼에도 이과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은 이과인에 러브콜을 보냈다. 유벤투스,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PSG)등 이과인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둔 상황에서도 이과인의 행보를 계속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3년 만에 프리메라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과인 역시 팀에 잔류해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는 계획이다. 이과인은 “나는 5년 동안 팀에 있으면서 우승트로피를 많이 들어올렸다. 우리는 이러한 성공을 즐기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에 만족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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