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번, 뮌헨과 2015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 2012.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아르연 로번(28)이 고심 끝에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로번은 뮌헨에서 2015년까지 뛴다.

뮌헨은 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번과이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로번과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해서 기쁘다. 아르연은 매우 중요하고, 클럽의 밝은 미래를 보장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로번은 2009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로번은 리그에서 네 시즌 동안 총 90경기에 출전해 46골을 터뜨렸고,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2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로벤과 함께 분데스리가 한 차례 우승했고,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로번을 잡으며 ‘로베리 라인’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뮌헨은 2011/2012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있는데, 로번과 계약을 조기에 매듭지으며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 뮌헨과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1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뮌헨은 안방에서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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