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골이다" vs "골이 아니다"
첼시가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뒷맛이 개운치가 않다. 승부가 뒤바뀔 수 있는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갔느냐의 여부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5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FA 결승전에서 하미 라미레스와 디디에 드록바의 골에 힘입어 2-1로 리버풀을 제압하고 7번째 FA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첼시가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페트르 체흐가 앤디 캐롤의 헤딩 슈팅을 골라인 선상에서 막았다. 득점 여부에 따라 승부가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기에 논란이 일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체흐는 “볼은 골라인을 통과하지 않았다”면서 “만약 볼이 골라인을 넘어갔다면 내가 막아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골이 아니었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반면 헤딩을 시도한 캐롤은 “당신들이 더 잘 알테지만 나는 골라인을 넘었다고 생각했다”며 억울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안았고 승리는 첼시에 돌아갔다.
어찌됐든 결정적인 위기에서 선방을 해낸 체흐는 이번 FA컵 우승으로 개인 통산 4번째 FA컵 우승을 맛보게 됐다. 그는 "횟수와 상관없이 우승의 느낌은 언제나 특별하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첼시가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뒷맛이 개운치가 않다. 승부가 뒤바뀔 수 있는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갔느냐의 여부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5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FA 결승전에서 하미 라미레스와 디디에 드록바의 골에 힘입어 2-1로 리버풀을 제압하고 7번째 FA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첼시가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페트르 체흐가 앤디 캐롤의 헤딩 슈팅을 골라인 선상에서 막았다. 득점 여부에 따라 승부가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기에 논란이 일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체흐는 “볼은 골라인을 통과하지 않았다”면서 “만약 볼이 골라인을 넘어갔다면 내가 막아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골이 아니었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반면 헤딩을 시도한 캐롤은 “당신들이 더 잘 알테지만 나는 골라인을 넘었다고 생각했다”며 억울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안았고 승리는 첼시에 돌아갔다.
어찌됐든 결정적인 위기에서 선방을 해낸 체흐는 이번 FA컵 우승으로 개인 통산 4번째 FA컵 우승을 맛보게 됐다. 그는 "횟수와 상관없이 우승의 느낌은 언제나 특별하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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