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풀럼전에 모처럼 선발 출전하며 도움까지 기록한 지동원(20, 선덜랜드)이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오늘의 사진'을 장식했다.
지동원은 6일 밤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정확히 60분을 뛰었다. 지난해 12월 4일 울버햄프턴 원정 이후 두 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경기 내내 고립된 상태가 잦아 고군분투했지만, 한 골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도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풀럼에 1-2로 패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은 "좋은 기회가 많았다"며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그 기회 중 한두 개는 잡아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자신의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에 대해서는 "무척 고무적인 신호가 몇 가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도 7일 지동원이 풀럼전 중 상대 수비수를 뿌리치고 질주하는 장면을 '오늘의 사진'으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사진 설명에서는 "마틴 오닐 감독 휘하에서 첫 번째 선발 출전이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선덜랜드는 13일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1/2012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풀럼전에서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움을 기록한 지동원이 두 경기 연속 출전할 수 있을지, 또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선배 박지성과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지동원은 6일 밤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정확히 60분을 뛰었다. 지난해 12월 4일 울버햄프턴 원정 이후 두 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경기 내내 고립된 상태가 잦아 고군분투했지만, 한 골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도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풀럼에 1-2로 패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어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도 7일 지동원이 풀럼전 중 상대 수비수를 뿌리치고 질주하는 장면을 '오늘의 사진'으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사진 설명에서는 "마틴 오닐 감독 휘하에서 첫 번째 선발 출전이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선덜랜드는 13일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1/2012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풀럼전에서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움을 기록한 지동원이 두 경기 연속 출전할 수 있을지, 또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선배 박지성과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