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주, '275억? OK'...벤테케 영입 추진
입력 : 2013.0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벨기에의 떠오르는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23, 애스턴 빌라)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 등 현지 언론들은 7일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영입 리스트에 벨기에 공격수 벤테케를 올려놨다. 아스널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2012년 여름, 애스턴 빌라에 입단한 벤테케는 데뷔시즌부터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7경기에 나와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주전 공격수 대런 벤트를 완벽하게 밀어낸 그는 최근 벨기에 국가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이런 벤테케의 활약에 프리미어리그(EPL)의 빅클럽들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에 이어 최근에는 아스널, 첼시가 강력한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첼시의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벤테케의 이적료로 책정된 1,600만 파운드(약 275억 원)를 지불할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스쿼드에 에덴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등의 네 명이 벨기에 선수들이 있는 만큼 이 선수들을 통해 영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첼시는 벤테케를 영입해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대신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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