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전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리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아스널팬들과 벵거 감독의 분노를 자극했다. 최근 FA컵 16강전에서 2부리그팀인 블랙번 로버스에 패해 심기가 불편한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격이다.
실베스트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로피가 하나도 없이 텅빈 아스널의 진열장 사진을 '에미리츠 스타디움의 트로피 진열장 팝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올려 자신의 소속팀이었던 아스널을 조롱했다. 그는 지난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뒤 2010년까지 수비수로 43경기에 출전했다.
아스널은 오는 20일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충격적인 패배 후 바로 치르는 큰 경기여서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인데 다른 사람도 아닌 한 때 아스널을 위해 뛰었던 선수의 조롱이기에 그 반응은 더욱 격렬했다.
아스널의 팬들은 심한 욕설을 섞어가며 "아스널에서 뛸 때 경기력도 시원치않았던 선수가 감히 그런 포스팅을 남기다니 무례한 멍청이", "아스널이 계약했던 선수 중 최악의 선수"라며 답글을 남겼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21점차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캐피털원컵에서는 3부리그팀인 브래드포드 시티에 패했고 FA컵 16강전에서는 2부리그 블랙번에 패하며 이번 시즌에도 무관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에도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면 아스널은 8시즌 연속 무관의 치욕을 안게 된다.
기획편집팀
실베스트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로피가 하나도 없이 텅빈 아스널의 진열장 사진을 '에미리츠 스타디움의 트로피 진열장 팝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올려 자신의 소속팀이었던 아스널을 조롱했다. 그는 지난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뒤 2010년까지 수비수로 43경기에 출전했다.
아스널은 오는 20일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충격적인 패배 후 바로 치르는 큰 경기여서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인데 다른 사람도 아닌 한 때 아스널을 위해 뛰었던 선수의 조롱이기에 그 반응은 더욱 격렬했다.
아스널의 팬들은 심한 욕설을 섞어가며 "아스널에서 뛸 때 경기력도 시원치않았던 선수가 감히 그런 포스팅을 남기다니 무례한 멍청이", "아스널이 계약했던 선수 중 최악의 선수"라며 답글을 남겼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21점차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캐피털원컵에서는 3부리그팀인 브래드포드 시티에 패했고 FA컵 16강전에서는 2부리그 블랙번에 패하며 이번 시즌에도 무관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에도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면 아스널은 8시즌 연속 무관의 치욕을 안게 된다.
기획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