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와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퍼붓고 있는 맨시티가 글로벌 축구 이적시장의 최대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맨시티의 실무진인 페란 소리아노와 티키 베기리스타인 두 명이 지난 2월 6일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친선 경기가 열린 웸블리에서 네이마르의 부모 및 그 대리인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이 18일 보도했다.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의 1순위 계승자로 주목받고 있는 네이마르는 그 능력에 걸맞게 몇 년 전부터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네이마르의 이적과 직접적으로 언급된 클럽만도 레알 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 안지 등 천문학적인 금액의 이적료를 지급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각 리그의 대표 부자 클럽이다.
네이마르 본인도 유럽 진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첼시의 영입 제안을 받은 지난 2011년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관심이 자랑스럽다. 유럽에서 뛰는 게 꿈이다. 런던이 굉장히 살기 좋은 곳이다"며 환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소속팀 산투스는 2014년까지의 계약 기간을 이유로 첼시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지난해 중반에는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호세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까지 나서서 "만일 네이마르가 유럽 진출을 결정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질 출신의 선배인 호나우지뉴, 아우베스 등도 "네이마르에겐 바르셀로나가 최적"이라며 분위기를 조성해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해보이기도 했다.
비록 맨시티가 많은 돈을 앞세워 2013년 새해들어 네이마르 영입에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 적지 않은 만큼 이적이 쉽사리 정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네이마르는 올 1월 1일 우루과이 최대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에 의해 2012년 ‘아메리카 대륙 올해의 선수’ 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네이마르는 아메리카 대륙의 일간지, 축구전문지, 방송국의 기자 등 300명이 투표한 이번 행사에서 무려 199표의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50표에 그친 페루 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파올로 게레로(상파울루)를 여유 있게 제쳤다. 네이마르, 파올로 게레로에 이어 루카스 모우라(21표), 호나우지뉴(12표)가 3,4위에 올랐지만 네이마르와의 격차가 너무 컸다.
‘엘 파이스’ 올해의 선수상은 프랑스풋볼이 만든 ‘발롱도르’에 대항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난 1986년 우루과이의 알사멘디가 1회 수상자였고, 올해로 27회째를 맞는다. 아메리카 국적을 지녔고, 아메리카 대륙 리그에서 뛴 선수에 한해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1986년 신의 경지에 이른 플레이를 선보였던 디에고 마라도나는 당시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으로 수상 자격이 없었다.
기획편집팀
맨시티의 실무진인 페란 소리아노와 티키 베기리스타인 두 명이 지난 2월 6일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친선 경기가 열린 웸블리에서 네이마르의 부모 및 그 대리인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이 18일 보도했다.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의 1순위 계승자로 주목받고 있는 네이마르는 그 능력에 걸맞게 몇 년 전부터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네이마르의 이적과 직접적으로 언급된 클럽만도 레알 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 안지 등 천문학적인 금액의 이적료를 지급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각 리그의 대표 부자 클럽이다.
네이마르 본인도 유럽 진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첼시의 영입 제안을 받은 지난 2011년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관심이 자랑스럽다. 유럽에서 뛰는 게 꿈이다. 런던이 굉장히 살기 좋은 곳이다"며 환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소속팀 산투스는 2014년까지의 계약 기간을 이유로 첼시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지난해 중반에는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호세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까지 나서서 "만일 네이마르가 유럽 진출을 결정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질 출신의 선배인 호나우지뉴, 아우베스 등도 "네이마르에겐 바르셀로나가 최적"이라며 분위기를 조성해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해보이기도 했다.
비록 맨시티가 많은 돈을 앞세워 2013년 새해들어 네이마르 영입에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 적지 않은 만큼 이적이 쉽사리 정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네이마르는 올 1월 1일 우루과이 최대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에 의해 2012년 ‘아메리카 대륙 올해의 선수’ 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네이마르는 아메리카 대륙의 일간지, 축구전문지, 방송국의 기자 등 300명이 투표한 이번 행사에서 무려 199표의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50표에 그친 페루 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파올로 게레로(상파울루)를 여유 있게 제쳤다. 네이마르, 파올로 게레로에 이어 루카스 모우라(21표), 호나우지뉴(12표)가 3,4위에 올랐지만 네이마르와의 격차가 너무 컸다.
‘엘 파이스’ 올해의 선수상은 프랑스풋볼이 만든 ‘발롱도르’에 대항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난 1986년 우루과이의 알사멘디가 1회 수상자였고, 올해로 27회째를 맞는다. 아메리카 국적을 지녔고, 아메리카 대륙 리그에서 뛴 선수에 한해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1986년 신의 경지에 이른 플레이를 선보였던 디에고 마라도나는 당시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으로 수상 자격이 없었다.
기획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