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정확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아스널에 완승했다.
바이에른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3골을 터뜨린 바이에른은 3월 14일 새벽에 열릴 2차전 홈 경기에서 0-2로 패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아스널은 월컷의 빠른 발을 앞세워 바이에른의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7분 바이에른은 정확한 패턴 플레이로 가볍게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뮐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크로스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아스널은 다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공격의 세기가 약했으며 크로스의 선제골로 경기의 흐름은 바이에른 쪽으로 흘렀다. 아스널은 변변한 슈팅하나 날리지 못한 반면 바이에른은 위력적인 슈팅으로 아스널을 위협했다.
그리고 전반 21분 바이에른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크로스의 오른쪽 코너킥을 판 부이텐이 헤딩슛했고 슈쳉츠니가 펀칭했지만 뮐러가 다시 헤딩슛하며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바이에른이 2골을 연속해서 넣으면서 승부가 일찌감치 정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2실점은 아스널의 집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후반전 들어 거세게 공격을 펼친 아스널은 후반 10분 귀중한 만회골을 넣었다. 윌셔의 오른쪽 코너킥이 바이에른 수비진 사이로 떨어지자 포돌스키가 재빨리 머리에 맞추며 득점했다.
포돌스키의 만회골로 경기의 흐름은 바이에른에서 아스널로 바뀌었다.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내줬던 아스널이 빠른 패스 전개로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바이에른의 수비는 견고했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스널 진영으로 볼을 연결해 리베리, 크로스가 슈팅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33분 바이에른이 행운의 골을 얻었다. 람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하자 만주키치가 쇄도하며 발에 맞혔다. 골대 앞에서 높게 뜬 볼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로 승부는 결정됐다. 바이에른은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아스널를 봉쇄하며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3골을 터뜨린 바이에른은 3월 14일 새벽에 열릴 2차전 홈 경기에서 0-2로 패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아스널은 월컷의 빠른 발을 앞세워 바이에른의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7분 바이에른은 정확한 패턴 플레이로 가볍게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뮐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크로스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아스널은 다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공격의 세기가 약했으며 크로스의 선제골로 경기의 흐름은 바이에른 쪽으로 흘렀다. 아스널은 변변한 슈팅하나 날리지 못한 반면 바이에른은 위력적인 슈팅으로 아스널을 위협했다.
그리고 전반 21분 바이에른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크로스의 오른쪽 코너킥을 판 부이텐이 헤딩슛했고 슈쳉츠니가 펀칭했지만 뮐러가 다시 헤딩슛하며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바이에른이 2골을 연속해서 넣으면서 승부가 일찌감치 정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2실점은 아스널의 집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후반전 들어 거세게 공격을 펼친 아스널은 후반 10분 귀중한 만회골을 넣었다. 윌셔의 오른쪽 코너킥이 바이에른 수비진 사이로 떨어지자 포돌스키가 재빨리 머리에 맞추며 득점했다.
포돌스키의 만회골로 경기의 흐름은 바이에른에서 아스널로 바뀌었다.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내줬던 아스널이 빠른 패스 전개로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바이에른의 수비는 견고했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스널 진영으로 볼을 연결해 리베리, 크로스가 슈팅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33분 바이에른이 행운의 골을 얻었다. 람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하자 만주키치가 쇄도하며 발에 맞혔다. 골대 앞에서 높게 뜬 볼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로 승부는 결정됐다. 바이에른은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아스널를 봉쇄하며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