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부친 박상록(74)씨가 방송 최초로 자신을 둘러싼 인 패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전 11시30분, 오후 6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연예 정보 프로그램 'eNEWS'에서는 박상록씨를 만나 인 패륜 논란에 대해 직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록씨는 "가슴 아픈 가정사가 있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며 말문을 열었다. 박씨는 "내가 말없이 집을 떠난 것은 사업 실패 후 몸에 이상이 왔기 때문"이라며 "왼쪽 팔에 마비가 왔고, 순간 내가 집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해 아무에게도
하지 않고 집을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박씨는 낸시랭에 대한 차가운 시선에 대해 "내 딸은 죄가 없다"며 "모든 것은 이 못난 아비 탓"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