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가수 비(병장 정지훈·31)가 말년 휴가를 나오지 못했다. 1일 국방부 관계자는 "비가 3차 정기 휴가인 말년 휴가를 포기했다. 남은 복무 기간 동안 성실하게 군 생활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자진 반납했다. 전역일에 통상적으로 갖는 팬미팅과 기자회견 역시 진행할 지 아직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비의 말년 휴가 반납은 최근 불거진 일부 연예병사들의 군기 문란 행위와 연관 지을 수 있다. 비 역시 부담을 느껴 휴가를 자진 반납했다는 관측이다. 국방부가 당사자인 세븐·상추 뿐 아니라 연예
16명의 복무 실태를 모두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조사 결과가 늦어도 5일 발표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조사 대상자인 비의 휴가가 제한됐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