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네이마르, 오스카 등 정예멤버를 총출동시킨 브라질이 스위스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브라질은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다니 아우베스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브라질은 이날 패배로 A매치 6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이는 지난 2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 배배 이후 12경기 만에 패배였다.
브라질은 스위스 원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예멤버를 총출동시켰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헐크, 오스카, 프레드 등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모두 출격했다.
경기 초반 브라질은 최전방 네이마를 중심으로 헐크와 프레드가 측면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오스카, 파울리뉴, 구스타보로 구성된 중원에서 패스플레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오히려 스위스의 날카로운 역습이 돋보였다.
전반전은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오스카가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고 스위스는 샤키라와 세페로비치가 위협적인 슈팅찬스를 만들었다.
양 팀이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브라질이 후반 시작과 함께 의외의 일격을 허용했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아우베스가 걷어내려 했지만 이 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브라질은 경기를 주도하기 위해 개인기술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격을 전개했지만 스위스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혔다.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는 브라질보다 많은 18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해 경기 내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승자는 스위스였고 브라질의 11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 반면 대어를 잡은 스위스는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브라질은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다니 아우베스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브라질은 이날 패배로 A매치 6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이는 지난 2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 배배 이후 12경기 만에 패배였다.
브라질은 스위스 원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예멤버를 총출동시켰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헐크, 오스카, 프레드 등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모두 출격했다.
경기 초반 브라질은 최전방 네이마를 중심으로 헐크와 프레드가 측면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오스카, 파울리뉴, 구스타보로 구성된 중원에서 패스플레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오히려 스위스의 날카로운 역습이 돋보였다.
전반전은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오스카가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고 스위스는 샤키라와 세페로비치가 위협적인 슈팅찬스를 만들었다.
양 팀이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브라질이 후반 시작과 함께 의외의 일격을 허용했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아우베스가 걷어내려 했지만 이 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브라질은 경기를 주도하기 위해 개인기술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격을 전개했지만 스위스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혔다.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는 브라질보다 많은 18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해 경기 내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승자는 스위스였고 브라질의 11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 반면 대어를 잡은 스위스는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