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김성민 기자= 홍명보 감독이 드디어 A매치에서 승리를 맛봤다. 한국도 잃어버렸던 승리 DNA를 되찾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20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구자철, 이근호, 손흥민의 연속골이 나오며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1-0 승리 이후 A매치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지난 7월 A매치에 데뷔한 홍명보 감독도 5경기 만에 데뷔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9분 이근호의 크로스를 받은 지동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쉴 새 없이 아이티 골문을 노렸다. 전반 11분 하대성이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시도했다. 하대성은 19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 라인 밖에서 재치 있는 프리킥으로 아이티의 허를 찔렀다.
그리고 전반 20분 드디어 손흥민의 발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하대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과감한 드리블 후 아크 왼쪽에서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더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6분 이명주, 33분 하대성의 슈팅이 이어졌다. 아이티도 전반 33분 마우리스가 역습을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안전하게 잡았다. 1분 뒤에는 손흥민이 골대 왼쪽에서 또 한 번 슈팅을 했으나 이번에는 골키퍼 플라시드의 손에 막혔다.
그리고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45분 데스마렛의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한 벨포르트의 슈팅을 막지 못해 1-1 동점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청용, 구자철, 이용을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주었고 곧바로 효과를 보았다. 후반 3분 이청용이 아이티 문전을 쇄도하다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구자철이 나섰고, 구자철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찔러넣으며 2-1 추가골을 넣었다.
여기에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 8분 데스마렛이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한 것. 1명이 더 많아진 한국은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고 후반 20분 이청용이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는 이근호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점수 차를 벌인 한국은 여유를 갖고 경기를 치렀다. 포지션을 지키며 아이티의 역습을 차단하고 4번째 골을 노렸고, 곧이어 4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27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치는 개인기를 발휘하며 아이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승부는 결정됐다. 한국은 다양한 실험을 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티는 추격의 의지를 접었고 한국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다. 한국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을 펼쳤고 홍명보 감독은 A매치 첫 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호 기자
한국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20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구자철, 이근호, 손흥민의 연속골이 나오며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1-0 승리 이후 A매치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지난 7월 A매치에 데뷔한 홍명보 감독도 5경기 만에 데뷔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9분 이근호의 크로스를 받은 지동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쉴 새 없이 아이티 골문을 노렸다. 전반 11분 하대성이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시도했다. 하대성은 19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 라인 밖에서 재치 있는 프리킥으로 아이티의 허를 찔렀다.
그리고 전반 20분 드디어 손흥민의 발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하대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과감한 드리블 후 아크 왼쪽에서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더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6분 이명주, 33분 하대성의 슈팅이 이어졌다. 아이티도 전반 33분 마우리스가 역습을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안전하게 잡았다. 1분 뒤에는 손흥민이 골대 왼쪽에서 또 한 번 슈팅을 했으나 이번에는 골키퍼 플라시드의 손에 막혔다.
그리고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45분 데스마렛의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한 벨포르트의 슈팅을 막지 못해 1-1 동점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청용, 구자철, 이용을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주었고 곧바로 효과를 보았다. 후반 3분 이청용이 아이티 문전을 쇄도하다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구자철이 나섰고, 구자철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찔러넣으며 2-1 추가골을 넣었다.
여기에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 8분 데스마렛이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한 것. 1명이 더 많아진 한국은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고 후반 20분 이청용이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는 이근호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점수 차를 벌인 한국은 여유를 갖고 경기를 치렀다. 포지션을 지키며 아이티의 역습을 차단하고 4번째 골을 노렸고, 곧이어 4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27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치는 개인기를 발휘하며 아이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승부는 결정됐다. 한국은 다양한 실험을 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티는 추격의 의지를 접었고 한국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다. 한국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을 펼쳤고 홍명보 감독은 A매치 첫 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