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금까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겨울 개최를 반대하던 유럽을 대표하는 구단들이 입장을 바꿔 겨울 개최에 찬성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 “유럽 클럽 연맹(ECA)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여 2022년 월드컵에 한해서 겨울 개최 찬성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개최되기로 확정 된 뒤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 중 “월드컵이 열리는 6, 7월의 카타르 평균 온도는 50℃까지 올라가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래터 회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11월에 시작해 12월에 끝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블래터 회장의 의견에 대해 그동안 반발하던 ECA는 한 발 물러서 겨울 개최를 찬성하게 됐다. ECA의 부회장인 움베르토 간디니는 “모두의 의견은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이다”며 “아마도 여름 중동의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한 대회 이전에 찬성을 할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의 대회 기간 변경은 이번 한 번으로 족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리그와 구단 등 모든 것의 일정을 세세히 검토 후 대회의 겨울 이전이 정해질 예정이다. 블래터 회장은 이에 대해 “대회 시기 이전을 반대하게 된다면 카타르와 같이 적도 근방의 국가들은 월드컵 개최를 평생 못하게 된다”며 ‘인사이드 풋볼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 “유럽 클럽 연맹(ECA)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여 2022년 월드컵에 한해서 겨울 개최 찬성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개최되기로 확정 된 뒤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 중 “월드컵이 열리는 6, 7월의 카타르 평균 온도는 50℃까지 올라가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래터 회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11월에 시작해 12월에 끝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블래터 회장의 의견에 대해 그동안 반발하던 ECA는 한 발 물러서 겨울 개최를 찬성하게 됐다. ECA의 부회장인 움베르토 간디니는 “모두의 의견은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이다”며 “아마도 여름 중동의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한 대회 이전에 찬성을 할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의 대회 기간 변경은 이번 한 번으로 족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리그와 구단 등 모든 것의 일정을 세세히 검토 후 대회의 겨울 이전이 정해질 예정이다. 블래터 회장은 이에 대해 “대회 시기 이전을 반대하게 된다면 카타르와 같이 적도 근방의 국가들은 월드컵 개최를 평생 못하게 된다”며 ‘인사이드 풋볼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