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류현진(26, LA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와 선발 맞대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을 하루 앞 둔 14일 오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상대 투수가 누구든 신경 쓰지 않는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감 보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웨인라이트와 선발 맞대결에 대해 특별한 느낌이 있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늘 말해왔다. 상대투수와 상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상대팀 타자와 상대한다. 어떤 투수가 나와도 내가 상대 타자를 잘 막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투수가 누군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9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 34경기에 선발 등판해 241.2이닝을 던지며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다승부문과 투구 이닝 부문 1위로 명실상부한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다. 특히 팀이 3점 이상 득점 시 전승했다.
피츠버그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1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하며 모두 승리했다. 1차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 5차전에서는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했다.
다음은 류현진 선수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내일 등판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부담은 없는지?
원정에서 두번 지고 왔기 때문에 부담있지만, 홈으로 왔고, 홈에 많은 팬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 열심히 할 거라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4번 이겨야 하기 때문에 내일부터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다.
-정규시즌때 세인트루이스 원정서 잘했었다. 부담도 부담이지만 자신감 있을 것 같은데?
자신감이라는 것은 내가 잘 던진 팀이나 못던진 팀이나 항상 경기전 자신감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감 있다고 자신감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 보다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
-지난 디비전 시리즈에서 부진했는데 무엇을 배웠고 내일 어떻게 할 생각인가?
정규시즌때도 그렇지만 초반 실점이 많았다. 내일은 초반에 무조건 3회 이전까지는 실점을 최소화하게끔 할 생각이다. 실점을 안하면 더 좋고, 잘해야 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와 맞대결이다. 특별한 느낌은 없는지?
늘 말해왔다. 상대투수와 상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상대팀 타자와 상대한다. 어떤 투수가 나와도 내가 상대 타자를 잘 막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투수가 누군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한국 시리즈에서의 경험이 있다. 미국에서 플레이오프는 어떻게 다른가?
포스트 시즌은 다 비슷한 거 같다. 시즌 때보다는 계속 이겨야 하는 것도 시즌과 비슷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비슷하다.
-매팅리 감독이 지난번 경기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이번 경기에는 어떻게 긴장을 조절할것인가?
조금의 긴장은 있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긴장을 너무 안하거나 많이 했을 때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 조금의 긴장은 있이 경기에 임할 것이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짧게 던지고 부진했다. 이번엔 길게 던져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투수가 길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피칭 카운트를 알맞게 던지는게 중요하다. 초반부터 힘있는 투구를 하고 5이닝까지만 던져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1회부터 전력투구할 생각이다.
-다저스 타선이 좋지 않았다. 타선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부담 없다. 선수들이 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두경기 부진했다고 전혀 부담없다. 내일부터라도 선수들의 방망이가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한게임한게임 열심히 할 생각이다.
-메이저리그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몸상태, 어깨 상태는 어떤가? 5, 6월때와 비교하면?
그때보다도 더 괜찮은 거 같다. 아픈데 없고, 팔상태 좋다. 어떻게 보면 힘이 더 붙은 것 같다.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여유있다.
-팀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한다. 타석에서 욕심을 내고 싶은가?
전혀 없다. 절대 없다. 투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커쇼는 불펜피칭대신에 팀이 위기에 빠지면 구원으로도 나선다고 했다. 류현진은? 그런 상황이 오면 어떨것인지? 코칭 스태프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적은 있는지?
이야기 나눈적은 없다. 팀 상황에 내가 나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몇게임 안남았기 때문에 최대한 보탬이 될 때 까지는 충분히 선수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면 당연히 나가겠다.
사진=게티이미지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을 하루 앞 둔 14일 오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상대 투수가 누구든 신경 쓰지 않는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감 보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웨인라이트와 선발 맞대결에 대해 특별한 느낌이 있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늘 말해왔다. 상대투수와 상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상대팀 타자와 상대한다. 어떤 투수가 나와도 내가 상대 타자를 잘 막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투수가 누군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9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 34경기에 선발 등판해 241.2이닝을 던지며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다승부문과 투구 이닝 부문 1위로 명실상부한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다. 특히 팀이 3점 이상 득점 시 전승했다.
피츠버그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1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하며 모두 승리했다. 1차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 5차전에서는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했다.
다음은 류현진 선수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내일 등판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부담은 없는지?
원정에서 두번 지고 왔기 때문에 부담있지만, 홈으로 왔고, 홈에 많은 팬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 열심히 할 거라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4번 이겨야 하기 때문에 내일부터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다.
-정규시즌때 세인트루이스 원정서 잘했었다. 부담도 부담이지만 자신감 있을 것 같은데?
자신감이라는 것은 내가 잘 던진 팀이나 못던진 팀이나 항상 경기전 자신감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감 있다고 자신감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 보다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
-지난 디비전 시리즈에서 부진했는데 무엇을 배웠고 내일 어떻게 할 생각인가?
정규시즌때도 그렇지만 초반 실점이 많았다. 내일은 초반에 무조건 3회 이전까지는 실점을 최소화하게끔 할 생각이다. 실점을 안하면 더 좋고, 잘해야 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와 맞대결이다. 특별한 느낌은 없는지?
늘 말해왔다. 상대투수와 상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상대팀 타자와 상대한다. 어떤 투수가 나와도 내가 상대 타자를 잘 막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투수가 누군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한국 시리즈에서의 경험이 있다. 미국에서 플레이오프는 어떻게 다른가?
포스트 시즌은 다 비슷한 거 같다. 시즌 때보다는 계속 이겨야 하는 것도 시즌과 비슷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비슷하다.
-매팅리 감독이 지난번 경기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이번 경기에는 어떻게 긴장을 조절할것인가?
조금의 긴장은 있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긴장을 너무 안하거나 많이 했을 때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 조금의 긴장은 있이 경기에 임할 것이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짧게 던지고 부진했다. 이번엔 길게 던져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투수가 길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피칭 카운트를 알맞게 던지는게 중요하다. 초반부터 힘있는 투구를 하고 5이닝까지만 던져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1회부터 전력투구할 생각이다.
-다저스 타선이 좋지 않았다. 타선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부담 없다. 선수들이 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두경기 부진했다고 전혀 부담없다. 내일부터라도 선수들의 방망이가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한게임한게임 열심히 할 생각이다.
-메이저리그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몸상태, 어깨 상태는 어떤가? 5, 6월때와 비교하면?
그때보다도 더 괜찮은 거 같다. 아픈데 없고, 팔상태 좋다. 어떻게 보면 힘이 더 붙은 것 같다.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여유있다.
-팀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한다. 타석에서 욕심을 내고 싶은가?
전혀 없다. 절대 없다. 투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커쇼는 불펜피칭대신에 팀이 위기에 빠지면 구원으로도 나선다고 했다. 류현진은? 그런 상황이 오면 어떨것인지? 코칭 스태프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적은 있는지?
이야기 나눈적은 없다. 팀 상황에 내가 나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몇게임 안남았기 때문에 최대한 보탬이 될 때 까지는 충분히 선수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면 당연히 나가겠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