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D-2] 포항, ''전복 힘으로 전북 이긴다''
입력 : 2013.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A컵 결승전을 앞둔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이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 보양식을 섭취했다.

포항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포항 선수들은 결승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17일에도 포항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은 선수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경기에 대한 긴장을 덜기 위해 구단 전력강화팀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전복이었다.

이날 점심시간에 포항 근해에서 잡은 최고급 전복과 신선한 야채들을 듬뿍 담아 ‘전북을 전복 시켜라’라는 의미로 ‘영일만 전복전골’을 제공, 선수들에게 맛과 의미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복의 힘을 받은 포항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특유의 팀 플레이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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