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훈련 완벽 소화...말라가전 출격 대기
입력 : 2013.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부상으로 ‘먹튀 논란’에 휩싸여있는 가레스 베일(24)이 이번 주말 펼쳐지는 말라가전에 복귀해 9,100만 유로(약 1,316억 원)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은 17일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훈련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허리 부상 논란으로 스페인 언론의 중심에 있었던 그이지만 팀 동료들과 모든 훈련을 제대로 소화했고 말라가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베일의 복귀는 큰 힘이다. 이번 주말 말라가와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주중에는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또 그 다음 주말에는 올 시즌 첫 번째 ‘엘클라시코’를 갖는다.

또한, 레알은 현재 사비 알론소, 라파엘 바란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이외에도 작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있어 베일의 부상 복귀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베일도 이번 말라가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야 한다.

그는 지난 9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비야레알과의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나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부상이 발생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너무 큰 기대감은 큰 비난으로 바뀌어 베일에게 돌아왔다.

이후 부상 논란과 함께 희대의 먹튀라는 오명을 뒤집어썼기에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주중 챔피언스리그 무대와 숙명의 라이벌전 ‘엘클라시코’에서 인상적은 모습으로 세간의 평가를 뒤집어야 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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