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 톱시드 8개팀을 확정했다. FIFA는 이를 바탕으로 12월에 조추첨을 한다.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한국의 조편성에 관심이 쏠린다.
FIFA는 17일 발표한 10월 랭킹의 1위부터 7위와 개최국 브라질에 월드컵 1번 시드를 부여했다. 1번 시드를 받은 팀은 브라질을 비롯해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우루과이, 스위스다.
우루과이는 11월에 요르단을 상대하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을 확정한다. 만약 우루과이의 본선행이 좌절된다면 8위인 네덜란드가 1번 시드를 승계한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요르단에 패할 가능성은 적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 8개팀 중 1팀과 월드컵에서 맞붙는다. 1번 시드는 조 1위 후보다. 한국에 비해 전력이 월등하다. 쉽지 않은 상대는 분명하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해볼만한 상대는 있다. 바로 콜롬비아와 스위스다.
콜롬비아는 랭킹 4위, 스위스는 7위다. 56위의 한국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보이는 숫자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콜롬비아는 남미예선 2위를 했고, 라다멜 팔카오라는 확실한 골게터가 있다. 하지만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에 0-1로 패하는 등 다소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콜롬비아는 남미 특유의 기질인 개인기 중심의 플레이를 보인다. 이는 양날의 검이다. 조직적인 수비로 대응하면 충분히 봉쇄할 수 있다.
콜롬비아와의 역대전적도 자신감을 갖게 한다. 한국은 총 4번 콜롬비아를 상대했고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이 1990년 16강 1차례뿐이고,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월드컵에 나간 횟수는 4회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 월드컵 출전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었을 만큼 월드컵의 경험이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는 1번 시드의 유럽팀 중 가장 전력이 약하다. 게다가 스위스는 아이슬랜드,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알바니아와 유럽예선을 치러 본선에 올랐다. 행운이 따른 예선과 시드 배정이다.
물론 유럽예선 10경기를 무패로 마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특출난 스타 플레이어보다는 조직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치르기에 상대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면 충분히 대응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은 11월 15일에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본선에서 만날 경우 이 평가전은 천재일우의 기회가 되는 셈이다. 스위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통한의 패배를 안겨준 만큼 그것을 되갚아주겠다는 투쟁심도 무기가 된다.
분명 1번시드는 실력이 뛰어나기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기죽지 않고 철저한 준비한다면 충분히 맞서고 원하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
FIFA는 17일 발표한 10월 랭킹의 1위부터 7위와 개최국 브라질에 월드컵 1번 시드를 부여했다. 1번 시드를 받은 팀은 브라질을 비롯해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우루과이, 스위스다.
우루과이는 11월에 요르단을 상대하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을 확정한다. 만약 우루과이의 본선행이 좌절된다면 8위인 네덜란드가 1번 시드를 승계한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요르단에 패할 가능성은 적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 8개팀 중 1팀과 월드컵에서 맞붙는다. 1번 시드는 조 1위 후보다. 한국에 비해 전력이 월등하다. 쉽지 않은 상대는 분명하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해볼만한 상대는 있다. 바로 콜롬비아와 스위스다.
콜롬비아는 랭킹 4위, 스위스는 7위다. 56위의 한국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보이는 숫자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콜롬비아는 남미예선 2위를 했고, 라다멜 팔카오라는 확실한 골게터가 있다. 하지만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에 0-1로 패하는 등 다소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콜롬비아는 남미 특유의 기질인 개인기 중심의 플레이를 보인다. 이는 양날의 검이다. 조직적인 수비로 대응하면 충분히 봉쇄할 수 있다.
콜롬비아와의 역대전적도 자신감을 갖게 한다. 한국은 총 4번 콜롬비아를 상대했고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이 1990년 16강 1차례뿐이고,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월드컵에 나간 횟수는 4회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 월드컵 출전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었을 만큼 월드컵의 경험이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는 1번 시드의 유럽팀 중 가장 전력이 약하다. 게다가 스위스는 아이슬랜드,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알바니아와 유럽예선을 치러 본선에 올랐다. 행운이 따른 예선과 시드 배정이다.
물론 유럽예선 10경기를 무패로 마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특출난 스타 플레이어보다는 조직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치르기에 상대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면 충분히 대응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은 11월 15일에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본선에서 만날 경우 이 평가전은 천재일우의 기회가 되는 셈이다. 스위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통한의 패배를 안겨준 만큼 그것을 되갚아주겠다는 투쟁심도 무기가 된다.
분명 1번시드는 실력이 뛰어나기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기죽지 않고 철저한 준비한다면 충분히 맞서고 원하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