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D-1] 황지수, “죽는다는 각오로 임할 것”
입력 : 2013.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김도용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 황지수가 필승 의지를 보였다.

황지수는 18일 2013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포항의 대표로 참석 해 “지게 되면 데미지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나 다름없다. 지면 죽는 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을 앞둔 포항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황지수는 “선수단 분위기는 다 같이 해보자는 분위기”라며 말했다.

지난 시즌 포항은 FA컵 우승 후 좋은 경기 내용과 함께 무패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펼치며 인상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황지수는 올 시즌에도 FA컵 결승에 대해서도 “FA컵에서 우승하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FA컵 우승 후 좋은 경기를 펼쳤던 경험이 있다”며 향후 리그 우승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황지수는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박성호에 대해 “최근 몸 상태가 가장 좋은 박성호가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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