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1억 4,500만-정수빈 1억 3,7000만 재계약
입력 : 2013.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두산베어스는 19일, 민병헌, 정수빈, 김재호와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민병헌은 올 시즌 5,200만원에서 180% 오른 1억 4,500만원에 계약해 올해 팀야수 최대인상률을 기록하며, 입단 후 처음으로 1억원대 연봉자가 되었다. 민병헌은 지난해 경찰청에서 제대한 후 올시즌 11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9 (383타수 122안타)를 기록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야수 중 가장 높았다.

또한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6, 도루 23개를 기록한 정수빈과는 3,700만원 오른 1억 3,700만원에 계약했다.

이밖에 안정되고 폭넓은 수비와, 타율 0.315, 타점 32개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펼친 김재호도 1억 1,700만원에 계약하며 입단 10년 만에 억대 연봉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베어스는 오늘로 2014년 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51명(96%)과 연봉계약을 마쳤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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