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오승환(31, 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하는 모습은 정규리그 개막 이후에나 볼 수 있을 듯하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승환이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라이벌에게 리그 시작 전에 오승환의 공을 미리 보여줘 봤자 좋을 것이 없다는 계산이다. 오승환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매체는 “당초 와다 감독은 같은 리그 소속의 팀과의 시범 경기에도 오승환을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승환이 투구를 하면서 몸을 만들어 가는 타입이라 한 발 양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대가 요미우리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9년 만에 리그 우승, 29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한신의 가장 강력한 장애물이 바로 요미우리다. 양 팀은 3월 28일, 도쿄돔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3월 9일과 10일에는 시범경기 일정이 있다.
와다 감독은 “중요한 카드를 개막 이전에 미리 선보일 필요는 없다. 요미우리의 강타선이 시작부터 오승환에게 적응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9일이나 10일에 오승환이 등판할 가능성은 0%라고 봐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끝으로 “물론 요미우리도 오승환의 한국 시절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에도 전력분석원이 온다. 하지만 실제로 타석에 서보지 않으면 몰랐던 정보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뉴스1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승환이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라이벌에게 리그 시작 전에 오승환의 공을 미리 보여줘 봤자 좋을 것이 없다는 계산이다. 오승환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상대가 요미우리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9년 만에 리그 우승, 29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한신의 가장 강력한 장애물이 바로 요미우리다. 양 팀은 3월 28일, 도쿄돔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3월 9일과 10일에는 시범경기 일정이 있다.
와다 감독은 “중요한 카드를 개막 이전에 미리 선보일 필요는 없다. 요미우리의 강타선이 시작부터 오승환에게 적응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9일이나 10일에 오승환이 등판할 가능성은 0%라고 봐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끝으로 “물론 요미우리도 오승환의 한국 시절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에도 전력분석원이 온다. 하지만 실제로 타석에 서보지 않으면 몰랐던 정보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