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김광현이 12.5%가 인상된 2억 7,000만 원에 2014년 연봉을 체결했다. 인상폭은 12.5%다. 이밖에도 SK 와이번스는 선수 5명과 이날 올 해 재계약을 마쳤다.

SK는 3일, 김광현을 포함한 선수 5명과 2014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시즌 25경기에 출전하여 10승9패 평균자책점 4.47로 3년 만에 다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김광현은 작년 연봉 2억 4,000만 원에서 12.5%인상된 2억7,000만 원에 계약했다. 김광현은 2010년 17승을 마지막으로 부상에 신음했다.

2013 시즌 45경기 동안 3승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기록한 윤길현은 작년 연봉 1억 2,500만 원에서 16%인상된 1억 4,500만 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또한 포수 정상호는 2,500만 원 인상된 1억 5,500만 원에, 외야수 임훈과는 2,500만 원 삭감된 7,500만 원에, 외야수 한동민과는 4,100만 원 인상된 6,5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5명 가운데 43명(78.2%)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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