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두산 송일수 감독이 한국어를 못해도 선수들과 친근하게 지내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밝혔다.
두산은 9일, 잠실야구장 구내식당에서 2014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김태룡 단장과 송일수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선수단 및 프런트 전직원이 참석했다. 송 감독은 시무식 후 취재진과의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다. 올 시즌 목표와 운영 계획, 키 플레이어 등을 언급했다. 특히 선수단과 융화를 강조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송 감독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힘들 텐데 선수들과 친근하게 지내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말을 못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듣는 것은 된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아버지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겠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사생활 적인 측면에서 친근하게 다가가면 된다”고 답했다.
송 감독의 본명은 이시야마 가즈히데로, 국적 또한 일본이다. 야구 인생 대부분을 일본에서 보냈고 한국에서는 1984년부터 3시즌을 뛴 게 전부다. 이후에는 다시 일본에서 긴데쓰 배터리 코치, 라쿠텐 스카우트 등을 역임하다 지난해 국내에 복귀했다.
때문에 한국어로 간단한 대화 정도는 가능하지만 주로 통역을 대동한다. 이 날 시무식과 간담회에서도 통역을 통해 이야기했다. 과연 송 감독이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선수단과 하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뉴스1
두산은 9일, 잠실야구장 구내식당에서 2014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김태룡 단장과 송일수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선수단 및 프런트 전직원이 참석했다. 송 감독은 시무식 후 취재진과의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다. 올 시즌 목표와 운영 계획, 키 플레이어 등을 언급했다. 특히 선수단과 융화를 강조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송 감독의 본명은 이시야마 가즈히데로, 국적 또한 일본이다. 야구 인생 대부분을 일본에서 보냈고 한국에서는 1984년부터 3시즌을 뛴 게 전부다. 이후에는 다시 일본에서 긴데쓰 배터리 코치, 라쿠텐 스카우트 등을 역임하다 지난해 국내에 복귀했다.
때문에 한국어로 간단한 대화 정도는 가능하지만 주로 통역을 대동한다. 이 날 시무식과 간담회에서도 통역을 통해 이야기했다. 과연 송 감독이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선수단과 하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