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0만불 외인’ 앨버스, 오키나와 캠프 합류
입력 : 201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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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Andrew Albers, 29세)가 4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한 앨버스는 고친다 구장에서 김응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이미 합류한 케일럽 클레이와 펠릭스 피에와도 담소를 나누었다.

서스캐처원 출신인 앨버스는 키 186cm, 몸무게 87kg의 좌완투수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되었으며, 다양한 구질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추었다.

앨버스는 마이너리그 통산 83경기에 출전하여 25승 10패 4세이브 방어율 2.85 탈삼진 279개를 기록하였으며 2013 시즌에는 빅리그로 승격되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0경기에 출장하여 2승 5패 방어율 4.05를 기록했다. 특히, 2013 시즌 중 8월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2탈삼진으로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앨버스는 이튿날인 5일부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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