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한화 탈보트. /사진=뉴스1 |
한화가 탈보트와 내년 시즌 함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허리 부상의 재발 가능성 때문이다.
한화는 27일 "2015 시즌 도중 발생한 탈보트의 허리 통증 부위에 대해 국내·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 상황에서 는 투구 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향후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됐다. 이에 탈보트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삼성에서 뛴 탈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입단, 10승 1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당초 한화는 탈보트와 재계약을 맺을 방침을 세웠으나, 결국 메디컬테스트 결과를 본 뒤 결별을 택했다. 이제 한화는 로저스와 함께 짝을 이룰 또 다른 외국인 투수를 찾을 계획이다.
한화는 "효율적인 선발 투수진 구성을 위해 좌완 선발투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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