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올해도 두산 베어스의 화수분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이영하(22)다. 두산은 일명 '화수분 야구'를 매 시즌 선보이며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팜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FA 단속에 번번이 실패하며 상당한 전력 손실을 맛봤다. 그러나 결코 쉽게 무너지는 법이 없었다. 바로 ‘화수분 야구’를 통한 두꺼운 선수층을 유지해오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두산에게도 기존 선수의 부진은 뜻밖의 일이었다. 과거 ‘판타스틱 4’의 위엄을 잠시 내려놓은 장원준과 유희관의 잦은 기복과 부침은 극복하기 어려워 보였다. 물론 그동안 외국인 투수의 걸출한 활약으로 선발 야구를 이어 나가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아울러 이용찬 역시 2018시즌을 앞두고 마무리에서 다시 선발로 전환해 팀에 15승을 안기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그럼에도 걸출한 좌완 선발 두 명의 부진은 아쉬웠다.
일부 선발진의 부진 속에서도 두산은 이영하라는 실한 열매를 수확해냈다. 이영하는 지난해 구원, 선발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10승 투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팀 동료들 역시 이영하의 10승 달성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도 보이며 차세대 에이스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올 시즌, 이영하는 토종 우완 선발 가운데 단 한 명뿐인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하는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이고 있다. 제구력 역시 발전된 모습이다. 프로 2년 차에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나아가 올 시즌에는 유망주 딱지를 떼고 에이스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 성장기다. 젊은 이영하가 얼마나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지 궁금해진다.
사진=뉴시스
이번에는 이영하(22)다. 두산은 일명 '화수분 야구'를 매 시즌 선보이며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팜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FA 단속에 번번이 실패하며 상당한 전력 손실을 맛봤다. 그러나 결코 쉽게 무너지는 법이 없었다. 바로 ‘화수분 야구’를 통한 두꺼운 선수층을 유지해오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두산에게도 기존 선수의 부진은 뜻밖의 일이었다. 과거 ‘판타스틱 4’의 위엄을 잠시 내려놓은 장원준과 유희관의 잦은 기복과 부침은 극복하기 어려워 보였다. 물론 그동안 외국인 투수의 걸출한 활약으로 선발 야구를 이어 나가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아울러 이용찬 역시 2018시즌을 앞두고 마무리에서 다시 선발로 전환해 팀에 15승을 안기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그럼에도 걸출한 좌완 선발 두 명의 부진은 아쉬웠다.
일부 선발진의 부진 속에서도 두산은 이영하라는 실한 열매를 수확해냈다. 이영하는 지난해 구원, 선발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10승 투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팀 동료들 역시 이영하의 10승 달성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도 보이며 차세대 에이스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올 시즌, 이영하는 토종 우완 선발 가운데 단 한 명뿐인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하는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이고 있다. 제구력 역시 발전된 모습이다. 프로 2년 차에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나아가 올 시즌에는 유망주 딱지를 떼고 에이스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 성장기다. 젊은 이영하가 얼마나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지 궁금해진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