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인턴기자= ‘비선수 출신’ 한선태(25, LG 트윈스)가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KBO리그 역사상 첫 비선수 출신의 1군 무대 데뷔전이다.
한선태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콜업 당일 마운드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한선태는 이날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선태는 3-7로 LG가 뒤진 8회초 임찬규에게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가 마운드에 올라서자 잠실야구장은 응원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역사적 순간인 만큼 엄청난 응원 물결이 일었다.
1군 마운드에서 처음 상대한 타자는 이재원이었다. 한선태는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안상현에게 6구째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후속타자 김성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고종욱을 땅볼로 솎아내면서 첫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95순위로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한선태는 이날 1이닝 무실점의 강렬한 첫인상으로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사진=뉴시스
한선태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콜업 당일 마운드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한선태는 이날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선태는 3-7로 LG가 뒤진 8회초 임찬규에게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가 마운드에 올라서자 잠실야구장은 응원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역사적 순간인 만큼 엄청난 응원 물결이 일었다.
1군 마운드에서 처음 상대한 타자는 이재원이었다. 한선태는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안상현에게 6구째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후속타자 김성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고종욱을 땅볼로 솎아내면서 첫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95순위로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한선태는 이날 1이닝 무실점의 강렬한 첫인상으로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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