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시즌 2승 보인다… 마라톤 클래식 3R도 선두 질주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김세영이 2일 연속 선두를 이어가며 시즌 2승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 클럽(파71/6,5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으며 전날보다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친 김세영은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선두를 이어가며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김세영은 지난 5월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맛볼 기회를 잡았다.

이날 김세영은 전반에는 버디 3개를 쳤지만 보기도 2개나 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후반에는 안정감을 찾았고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추격 선수들을 따돌렸다.

2위는 렉시 톰프슨(미국)이었다. 톰슨은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김세영을 맹렬히 추격했다. 그는 1타 차로 김세영의 뒤를 바짝 쫓았다.

전날 2위였던 이정은6(23)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지만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3위로 1계단 내려앉았다.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던 전영인(19)은 8언더파 205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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