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언더파 합작했지만… 고진영-이민지, LPGA 팀 경기 아쉬운 준우승
입력 : 2019.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2언더파를 치며 선두를 추격했지만, 우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고진영(24)-이민지(호주)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했다.

고진영-이민조 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12개를 잡으며 58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두 시드니 클랜턴(미국)-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 조에 6타가 뒤지며 2위에 만족했다.

올해 신설된 2인 1조 팀 경기는 1, 3라운드는 2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한다. 2, 4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성적으로 하는 포볼 방식으로 한다.

이날 고진영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쳤다. 이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적어냈다. 두 선수는 6, 7, 9, 14, 18번 홀에는 모두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58타를 합작했다. 그렇지만 선두 추격은 물거품 됐다.

대회 내내 상위 순위를 유지하며 좋은 경기를 펼친 최나연(32)-신지은(27) 조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전인지(25)-리디아 고(호주), 지은희(33)-김효주(24) 조는 18언더파 262타 공동 6위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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