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에비앙 챔피언십서 박성현-고진영-톰프슨 주목할 선수
입력 : 2019.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현재 세계랭킹 1, 2, 3위인 박성현(26), 고진영(24), 렉시 톰프슨(미국)이 첫 번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할까.

오는 25일부터 4일간 프랑스 이베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7야드)에서는 올해 4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린다.

LPGA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에비앙 챔피언십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을 소개하면서 주목할 선수로 박성현, 고진영, 톰프슨 등 3명을 꼽았다. 세 선수 모두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은 있지만 공교롭게도 모두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LPGA는 박성현에 대해 “4번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6년 첫 출전 때는 공동 2위를 했다”고 설명한 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올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했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했다. 지난 7일 끝난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은 공동 6위로 마쳤다.

현재 세계랭킹 2위지만 1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고진영에 대해서는 “지난해 공동 26위였던 고진영이 4번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진영은 경기를 잘 해나간다. 지난주 2인 1조 팀 경기에서는 낮은 순위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치렀다”며 이민지(호주)와 팀을 이뤄 치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4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2위로 마무리했을 만큼 고진영의 저력에 시선을 집중했다.

또한 “톰프슨은 2015년 2위를 했다”면서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을 하고 4차례 2위에 올랐다”고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에비앙 챔피언십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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