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브리검vs‘키움전 2연승’ 루친스키, 누가 팀 연승 이끌까
입력 : 2019.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최근 나란히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필승 카드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최소 한 팀은 연승 행진을 마감해야만 한다.

키움과 NC는 26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브리검을 앞세워 선두 추격에 나선다는 각오다. 브리검은 올 시즌 8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며 키움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최근 5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을 챙겼다. 7월에는 3연승과 함께 월간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패배를 잊은 브리검이다.

브리검의 마지막 패전 기록은 지난달 NC전이었다. 당시 브리검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반면 루친스키는 승리하는 법을 잊었다. 올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하고 있는 루친스키는 최근 5번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4패만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 시즌 키움전 2전 전승의 자신감으로 맞선다는 각오다.

루친스키는 지난 5월 키움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지난달에도 8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키움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날 상대 선발 브리검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은 배가 됐다.

공교롭게도 키움 선발 브리검의 최근 패배는 지난달 13일 NC전이고 루친스키의 최근 승리는 같은 날 키움전이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누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에 4연승 선물을 안길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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