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김현서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덱 맥과이어가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맥과이어는 26일 대구 라이온즈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타선이 7득점을 뽑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총 투구수는 98개다.

올 시즌 19경기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3승 모두 한화전에서 기록한 맥과이어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4승에 도전했다.

맥과이어는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공 8개를 던지며 고전하다 결국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2회초 위기는 넘기지 못했다. 1사 상황에서 이성열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최재훈에게 1타점 2루타, 정은원 타석때 투수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실점한 맥과이어는 양성우에게도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2회에만 총 4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맥과이어는 안정을 찾았다. 4회까지 2이닝 동안 6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그리고 이어진 5회초, 맥과이어는 2사 후 호잉과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이성열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7-4로 앞선 6회초 맥과이어는 최충연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맥과이어는 시즌 4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사진= 뉴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