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버디 8개 잡으며 에비앙 단독 선두… 박성현 1타 차 2위
입력 : 2019.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김효주(24)가 선두 자리에 오르며 5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다가섰다.

김효주는 27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그는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2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 4번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2, 5, 7, 9번 홀에서는 버디를 잡으며 안정을 찾았다. 후반인 13, 14번, 16, 17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정확한 샷과 퍼트를 펼치며 타수를 줄였다.

김효주는 2014년 9월 열렸던 이 대회에서 11언더파로 우승하며 생애 첫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5년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전날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던 박성현(26)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14언더파로 199타로 2위를 지켰다. 고진영(24), 박인비(31)는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를 형성하며 3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2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이미향(26)은 버디 2개, 보기 2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0언더파 203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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