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승리요정 프리드릭이 루친스키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프리드릭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팀의 11-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프리드릭은 한국 무대 입성 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프리드릭 선발=NC 승리’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프리드릭은 경기 후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키움의 강타선에 대해선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함께 배터리를 이룬 포수 김형준과의 호흡에 대해선 “김형준이 리드를 잘해줬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나니 공격적으로 가고 나머지는 수비에 맡기자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 김형준의 리드에 따랐고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을 때만 내 의견을 더해 전략을 다르게 했다”고 덧붙였다.
사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드릭은 2경기에 나서 2승을 거뒀지만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진 못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12일 KT위즈전에선 5이닝 4실점, 18일 한화전에선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6.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 차례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터지며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반면 루친스키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5승 7패의 성적을 내고 있다.
프리드릭은 “그동안 내가 등판할 때마다 타선이 지원을 많이 해주며 승리를 챙겼다. 그래서 루친스키가 농담으로 빨리 팀원들에게 피자를 쏘라고 했다. 오늘은 타선도 잘했고 나도 잘했기 때문에 루친스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승리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프리드릭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팀의 11-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프리드릭은 한국 무대 입성 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프리드릭 선발=NC 승리’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프리드릭은 경기 후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키움의 강타선에 대해선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함께 배터리를 이룬 포수 김형준과의 호흡에 대해선 “김형준이 리드를 잘해줬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나니 공격적으로 가고 나머지는 수비에 맡기자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 김형준의 리드에 따랐고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을 때만 내 의견을 더해 전략을 다르게 했다”고 덧붙였다.
사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드릭은 2경기에 나서 2승을 거뒀지만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진 못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12일 KT위즈전에선 5이닝 4실점, 18일 한화전에선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6.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 차례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터지며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반면 루친스키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5승 7패의 성적을 내고 있다.
프리드릭은 “그동안 내가 등판할 때마다 타선이 지원을 많이 해주며 승리를 챙겼다. 그래서 루친스키가 농담으로 빨리 팀원들에게 피자를 쏘라고 했다. 오늘은 타선도 잘했고 나도 잘했기 때문에 루친스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승리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