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박인비(31, KB금융그룹)가 올림픽 2연패라는 꿈을 그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는 9일부터 3일간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6,000만원)에 출전한다.
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박인비는 “매년 꾸준히 참석하는 대회이다. 제주도 올 때마다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나고 개인적으로 특별한 곳이라 밝은 마음으로 참석했다. 많은 관심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는 출전 소감을 말했다.
전 세계 골프계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선수가 누가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세계랭킹 6위인 박인비는 현재 올림픽 출전 커트라인에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여자골프는 세대교체를 겪는 중이다. 현재 탑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후배 선수들이다”라고 한 뒤 “그런 선수들과 경쟁해서 올림픽 진출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다”라며 세계랭킹 1, 2위인 고진영(24, 하이트진로), 박성현(26, 솔레어) 등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론 올림픽에 나가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자신이 좋은 결과를 계속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KLPGA 투어에서는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이 유일하다. 아직 KLPGA 투어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 우승은 없다. 그는 “특별한 준비를 하기보다는 시합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무더위에 체력 소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휴식을 통해 체력을 잘 비축할 것이다”며 체력 유지가 우승을 위한 관건이라고 했다.
박인비와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일 선수는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인비 언니와 마찬가지로 대회가 생긴 후부터 계속 참석해서 특별하다. 제주에 올 때마다 기분 좋고, 오라 컨트리클럽은 초등학교 때부터 즐겨 찾던 골프장이다”라는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주 동안 좋은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그때와 날씨와 환경이 다르다”며 최근 LPGA 투어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갔지만, 국내 무대는 다른 환경인 만큼 집중해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는 9일부터 3일간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6,000만원)에 출전한다.
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박인비는 “매년 꾸준히 참석하는 대회이다. 제주도 올 때마다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나고 개인적으로 특별한 곳이라 밝은 마음으로 참석했다. 많은 관심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는 출전 소감을 말했다.
전 세계 골프계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선수가 누가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세계랭킹 6위인 박인비는 현재 올림픽 출전 커트라인에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여자골프는 세대교체를 겪는 중이다. 현재 탑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후배 선수들이다”라고 한 뒤 “그런 선수들과 경쟁해서 올림픽 진출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다”라며 세계랭킹 1, 2위인 고진영(24, 하이트진로), 박성현(26, 솔레어) 등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론 올림픽에 나가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자신이 좋은 결과를 계속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KLPGA 투어에서는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이 유일하다. 아직 KLPGA 투어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 우승은 없다. 그는 “특별한 준비를 하기보다는 시합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무더위에 체력 소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휴식을 통해 체력을 잘 비축할 것이다”며 체력 유지가 우승을 위한 관건이라고 했다.
박인비와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일 선수는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인비 언니와 마찬가지로 대회가 생긴 후부터 계속 참석해서 특별하다. 제주에 올 때마다 기분 좋고, 오라 컨트리클럽은 초등학교 때부터 즐겨 찾던 골프장이다”라는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주 동안 좋은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그때와 날씨와 환경이 다르다”며 최근 LPGA 투어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갔지만, 국내 무대는 다른 환경인 만큼 집중해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