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4번째 2위는 없었다. 배선우(25, 삼천리)가 드디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첫 승을 쐈다.
배선우는 11일 홋카이도 국제 컨트리클럽 시마마츠코스(파72/6,531)에서 열린 홋카이도 메이지 컵(총상금 9,000만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테레사 루(대만)와 공동 1위가 됐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리고 1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J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민 뒤 17번째 대회 출전 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배선우는 그동안 낯선 무대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2위만 3차례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한일 통산 5승도 기록했다.
안선주(32, 모스버거)는 11언더파 3위, 신지애(31, 스리본드)는 8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일본 선수로는 4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한 시부노 히나코는 4언더파를 치며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선우는 11일 홋카이도 국제 컨트리클럽 시마마츠코스(파72/6,531)에서 열린 홋카이도 메이지 컵(총상금 9,000만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테레사 루(대만)와 공동 1위가 됐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리고 1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J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민 뒤 17번째 대회 출전 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배선우는 그동안 낯선 무대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2위만 3차례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한일 통산 5승도 기록했다.
안선주(32, 모스버거)는 11언더파 3위, 신지애(31, 스리본드)는 8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일본 선수로는 4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한 시부노 히나코는 4언더파를 치며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