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옆구리 부상을 당한 김재환의 공백 메울 적임자로 오재일과 페르난데스를 꼽았다.
두산의 간판타자 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MRI 검사 결과 우측 갈비뼈 단순 타박이란 진단이 나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27일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김재환의 상태에 대해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 3~4일 뒤 상태를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7월 극도의 부진을 딛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김재환의 대안에 대해선 “오재일과 페르난데스가 4번 후보다. 다만 오재일에게 4번을 맡겼을 때 부담 때문인지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가급적이면 잘하고 있는 3번에서 흔들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사실상 페르난데스를 4번에 염두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어느 자리에서든 자기 야구를 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아무래도 4번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수비 공백은 신성현, 정진호, 국해성이 메운다고 밝혔다. “상대 투수와 구장에 따라 판단할 것이다”라며 상황에 맞게 선수 기용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두산의 간판타자 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MRI 검사 결과 우측 갈비뼈 단순 타박이란 진단이 나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27일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김재환의 상태에 대해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 3~4일 뒤 상태를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7월 극도의 부진을 딛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김재환의 대안에 대해선 “오재일과 페르난데스가 4번 후보다. 다만 오재일에게 4번을 맡겼을 때 부담 때문인지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가급적이면 잘하고 있는 3번에서 흔들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사실상 페르난데스를 4번에 염두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어느 자리에서든 자기 야구를 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아무래도 4번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수비 공백은 신성현, 정진호, 국해성이 메운다고 밝혔다. “상대 투수와 구장에 따라 판단할 것이다”라며 상황에 맞게 선수 기용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