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무려 5명이 연장전을 벌였다. 그리고 최종 승자는 공가연(19)이었다.
공가연은 27일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0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한세 · 휘닉스CC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1억 1,000만원/우승상금 1,980만원) 최종일에 4명과 연장전 끝에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선 공가연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로 경기를 마쳤지만, 최이진(24), 강지선(23, 삼천리), 성지은(19, 삼천리), 황정미(20, 휴온스)와 같은 타수로 경기를 마쳐 무려 다섯 명의 연장 승부가 만들어졌다.
승부는 단번에 결정 났다. 티샷을 러프로 보냈지만 세컨드 샷을 핀 앞 4m 거리에 붙인 공가연이 완벽한 버디를 잡아내며 자신의 첫 드림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공가연은 “작년 점프투어 우승 후 오랜만의 우승이다. 간절히 바랐던 우승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4명과 연장을 갔지만, 지든 이기든 1위 아니면 2위이기에 공격적으로 쳤다. 당시에는 우승이 얼떨떨했지만, 울고 계시는 어머님을 보니 덜컥 실감이 났다. 물론 열심히 뒷바라지해주시는 아버지도 떠올랐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레슨 프로님께서 긴장하지 않도록 집중 및 이완 호흡법을 가르쳐 주셨다. 그 덕에 오늘 내내 긴장을 안 하고 타수를 잃지 않은 것 같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규투어를 목표로 남은 드림투어 차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드림투어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황예나(26)와 상금랭킹 2위의 김지수(25), 지난 13차전 우승자인 조혜림(18)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정규투어 복귀를 노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철녀’ 김보경(33)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지난 5차전 이후로 오랜만에 톱10에 진입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KLPGA
공가연은 27일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0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한세 · 휘닉스CC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1억 1,000만원/우승상금 1,980만원) 최종일에 4명과 연장전 끝에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선 공가연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로 경기를 마쳤지만, 최이진(24), 강지선(23, 삼천리), 성지은(19, 삼천리), 황정미(20, 휴온스)와 같은 타수로 경기를 마쳐 무려 다섯 명의 연장 승부가 만들어졌다.
승부는 단번에 결정 났다. 티샷을 러프로 보냈지만 세컨드 샷을 핀 앞 4m 거리에 붙인 공가연이 완벽한 버디를 잡아내며 자신의 첫 드림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공가연은 “작년 점프투어 우승 후 오랜만의 우승이다. 간절히 바랐던 우승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4명과 연장을 갔지만, 지든 이기든 1위 아니면 2위이기에 공격적으로 쳤다. 당시에는 우승이 얼떨떨했지만, 울고 계시는 어머님을 보니 덜컥 실감이 났다. 물론 열심히 뒷바라지해주시는 아버지도 떠올랐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레슨 프로님께서 긴장하지 않도록 집중 및 이완 호흡법을 가르쳐 주셨다. 그 덕에 오늘 내내 긴장을 안 하고 타수를 잃지 않은 것 같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규투어를 목표로 남은 드림투어 차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드림투어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황예나(26)와 상금랭킹 2위의 김지수(25), 지난 13차전 우승자인 조혜림(18)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정규투어 복귀를 노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철녀’ 김보경(33)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지난 5차전 이후로 오랜만에 톱10에 진입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