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종지부를 찍어야죠.”
키움 히어로즈는 장정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서 매 시즌 두산과 장군멍군이다. 3시즌 동안 상대전적에서 5할 승률이 지금껏 진행되고 있다. 3일 경기 전까지도 두 팀의 상대전적은 7승 7패다.
장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5차전을 앞두고 이 틀을 깨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16년 10월께 사령탑에 오른 장 감독은 본격 시즌에 들어선 지난 두 시즌 모두 두산과 8승 8패를 기록했다.
장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두산과는 (상대전적) 승률이 매년 5할이다. 순위 싸움에서 이번 2연전이 무척 중요할 것이다”라면서 “여기서 무너지면 힘든 상황이 올 거라고 본다. 이번에는 종지부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면 자연히 순위 경쟁에서도 발판이 생긴다. 키움은 2위 두산을 추격하는 입장이다. 현재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다. 다만, 두산이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무서운 상승세인지라 만만치는 않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장 감독은 “오늘 경기만 준비해서 나왔다. 비단 오늘 경기만 아니라 앞으로는 모든 경기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지만, 최대한 잡도록 하겠다. 피로도를 고려해서 쓸 수 있는 카드는 총동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3일 선발 투수로 이승호를 올린다. 기복이 심하지마는 두산과 경기에서 좋은 기억을 잇겠다는 방침이다. 이승호는 올 시즌 두산과 3경기 치렀고, 19이닝 던지면서 2승 평균자책점 3.32로 잘 던졌다. 장 감독은 “최근 기복이 있지만 그래도 두산에 강했으니 믿고 맡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부진할 때는 지체없이 강수를 둘 것도 예고했다. 장 감독은 “이승호가 만일 흔들린다면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른 카드를 써서라도 막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필승조가 이른 시점에 가동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홀드나 세이브 기록을 고려하기보다는 경기 상황에 맞게 승기를 가져올 수 있다면 언제든 기용할 것이다. 여러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는 장정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서 매 시즌 두산과 장군멍군이다. 3시즌 동안 상대전적에서 5할 승률이 지금껏 진행되고 있다. 3일 경기 전까지도 두 팀의 상대전적은 7승 7패다.
장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5차전을 앞두고 이 틀을 깨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16년 10월께 사령탑에 오른 장 감독은 본격 시즌에 들어선 지난 두 시즌 모두 두산과 8승 8패를 기록했다.
장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두산과는 (상대전적) 승률이 매년 5할이다. 순위 싸움에서 이번 2연전이 무척 중요할 것이다”라면서 “여기서 무너지면 힘든 상황이 올 거라고 본다. 이번에는 종지부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면 자연히 순위 경쟁에서도 발판이 생긴다. 키움은 2위 두산을 추격하는 입장이다. 현재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다. 다만, 두산이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무서운 상승세인지라 만만치는 않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장 감독은 “오늘 경기만 준비해서 나왔다. 비단 오늘 경기만 아니라 앞으로는 모든 경기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지만, 최대한 잡도록 하겠다. 피로도를 고려해서 쓸 수 있는 카드는 총동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3일 선발 투수로 이승호를 올린다. 기복이 심하지마는 두산과 경기에서 좋은 기억을 잇겠다는 방침이다. 이승호는 올 시즌 두산과 3경기 치렀고, 19이닝 던지면서 2승 평균자책점 3.32로 잘 던졌다. 장 감독은 “최근 기복이 있지만 그래도 두산에 강했으니 믿고 맡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부진할 때는 지체없이 강수를 둘 것도 예고했다. 장 감독은 “이승호가 만일 흔들린다면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른 카드를 써서라도 막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필승조가 이른 시점에 가동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홀드나 세이브 기록을 고려하기보다는 경기 상황에 맞게 승기를 가져올 수 있다면 언제든 기용할 것이다. 여러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