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SK 와이번스가 가을바람과 함께 2연승 행진을 달렸다.
SK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안방 경기에서 시즌 16승째를 기록한 산체스의 6이닝 1실점 8탈삼진 호투와 시즌 26호 아치를 그린 최정의 3안타(1홈런) 활약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8-1로 제압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승 행진을 달리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SK가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고종욱의 안타와 도루, 상대 송구 실책을 묶어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정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굵은 빗방울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지만 SK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경기 재개 후 1사 2루에서 이재원이 1타점을 보태며 한 발 더 달아났다.
SK가 3회 한점을 더 뽑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최정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정의윤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최정이 홈을 밟았다.
NC가 반격에 나섰다. NC는 5회 지석훈과 이명기가 볼넷과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이어 이명기가 2루를 훔치며 무사 2,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NC는 박민우가 유격수 땅볼로 한점을 만회했지만 김성욱과 양의지가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이 남는 5회를 마쳤다.
실점을 최소화한 SK가 다시 달아났다. SK는 6회 선두 타자 로맥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희생 번트로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절호의 찬스에서 SK의 선택은 대타 박정권이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SK가 N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NC 김진성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6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SK는 8회 2사 만루 기회에서 고종욱의 안타와 스몰린스키의 실책을 틈타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이후 특급 불펜 김태훈과 서진용이 7회와 8회를 틀어 막았다. 이어 이날 콜업된 박희수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NC 구창모의 허리 통증으로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정수민은 2이닝 4피안타 3실점 2볼넷 1탈삼진의 아쉬운 기록을 남기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SK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안방 경기에서 시즌 16승째를 기록한 산체스의 6이닝 1실점 8탈삼진 호투와 시즌 26호 아치를 그린 최정의 3안타(1홈런) 활약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8-1로 제압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승 행진을 달리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SK가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고종욱의 안타와 도루, 상대 송구 실책을 묶어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정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굵은 빗방울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지만 SK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경기 재개 후 1사 2루에서 이재원이 1타점을 보태며 한 발 더 달아났다.
SK가 3회 한점을 더 뽑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최정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정의윤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최정이 홈을 밟았다.
NC가 반격에 나섰다. NC는 5회 지석훈과 이명기가 볼넷과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이어 이명기가 2루를 훔치며 무사 2,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NC는 박민우가 유격수 땅볼로 한점을 만회했지만 김성욱과 양의지가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이 남는 5회를 마쳤다.
실점을 최소화한 SK가 다시 달아났다. SK는 6회 선두 타자 로맥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희생 번트로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절호의 찬스에서 SK의 선택은 대타 박정권이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SK가 N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NC 김진성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6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SK는 8회 2사 만루 기회에서 고종욱의 안타와 스몰린스키의 실책을 틈타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이후 특급 불펜 김태훈과 서진용이 7회와 8회를 틀어 막았다. 이어 이날 콜업된 박희수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NC 구창모의 허리 통증으로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정수민은 2이닝 4피안타 3실점 2볼넷 1탈삼진의 아쉬운 기록을 남기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