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상대 전적에서 부진한 모습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정현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백정현은 6.2이닝 3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 4볼넷의 짠물 피칭을 선보이며 키움 강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백정현은 이날 승리로 선발 3연승과 함께 8월 상승세(2승, 평균자책점 2.13)를 이어갔다. 백정현은 경기 후 “오늘 커브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많이 구사했다. (강) 민호 형이 리드를 잘해줬다”면서 승리의 공을 돌렸다.
백정현은 최근 좋은 흐름에 대해 “폼 수정 이후 좋아진 것 같다. 수정한 지는 오래됐는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최근 호투의 비결을 밝혔다.
백정현은 키움의 강타선을 의식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문제는 나에게 있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할 것만 생각했다. 연습한 대로 하면 마운드에서 나오리라 생각했다”며 상대 타선을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정현은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으로 6회 2사 1루에서 박병호를 잡아낸 삼진을 꼽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보고 들어간 삼진이었던 것 같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았던 커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올 시즌 키움전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0.38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백정현은 “키움전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기죽어 있으면 나만 손해다. 어떻게든 상대를 이겨야 한다”며 승리욕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
백정현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백정현은 6.2이닝 3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 4볼넷의 짠물 피칭을 선보이며 키움 강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백정현은 이날 승리로 선발 3연승과 함께 8월 상승세(2승, 평균자책점 2.13)를 이어갔다. 백정현은 경기 후 “오늘 커브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많이 구사했다. (강) 민호 형이 리드를 잘해줬다”면서 승리의 공을 돌렸다.
백정현은 최근 좋은 흐름에 대해 “폼 수정 이후 좋아진 것 같다. 수정한 지는 오래됐는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최근 호투의 비결을 밝혔다.
백정현은 키움의 강타선을 의식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문제는 나에게 있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할 것만 생각했다. 연습한 대로 하면 마운드에서 나오리라 생각했다”며 상대 타선을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정현은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으로 6회 2사 1루에서 박병호를 잡아낸 삼진을 꼽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보고 들어간 삼진이었던 것 같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았던 커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올 시즌 키움전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0.38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백정현은 “키움전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기죽어 있으면 나만 손해다. 어떻게든 상대를 이겨야 한다”며 승리욕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