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JLPGA 챔피언십 4언더파 공동 선두… 시부노에 2타 앞서
입력 : 2019.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명불허전이었다. 박인비(31, KB금융그룹)가 6년 만에 다시 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선두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12일 일본 효고현 체리 힐스 골프클럽(파72/6,42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2019 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 컵(총상금 2억엔)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5개를 잡았고 보기를 1개 하며 4타를 줄였다. 4언더파 68타를 치며 타카하시 사야카(일본)와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박인비는 2010년 6월 니시진 레이디스 클래식을 우승하며 JLPGA 첫 승을 올렸다. 이후 2012년까지 3승을 더 추가하며 JLPGA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JLPGA 통산 5승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한 일본여자골프의 아이콘 시부노 히나코와 동반 라운드한다. 시부노는 박인비에 2타 뒤진 2언더파 70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전미정(37), 안선주(32, 모스버거), 이민영(27, 한화큐셀)은 3언더파 69타 공동 3위를 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 대회를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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