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3연패에 빠뜨리고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더블 헤더 1차전에서 16일 만에 마운드에 선 후랭코프의 시즌 8승과 46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김재환의 쐐기포에 힘입어 SK를 6-4로 제압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고 반면 SK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두산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2회 초 박세혁과 김인태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류지혁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선취점을 뽑았다. SK도 바로 반격했다. 2회 말 로맥이 후랭코프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시즌 25호.
두산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3회 허경민의 안타와 페르난데스의 몸에 맞는 공, 김재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재일이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달아났다. 두산은 최주환이 1타점을 보태며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SK가 다시 추격했다. 4회 고종욱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로맥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차이를 좁혔다. SK는 박정권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주환이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기록하며 두산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SK는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한동민과 이재원을 연속 대타로 내세웠지만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두산이 뜨거워진 SK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호. 비거리 115m, 발사각도 61도의 대형 홈런으로 SK 야수진도 자리에 멈춰선 채 타구가 넘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SK가 다시 힘을 냈다. 7회 이재원과 노수광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SK는 고종욱이 투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다시 한점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9회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박세혁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은 선발 후랭코프에 이어 6회부터 최원준(1.1이닝)-권혁(0.1)-윤명준(1.1)-이형범(1)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1차전 승리를 가져왔다. 이형범 지난 달 28일 SK전 이후 23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을 기세를 잇지 못한 채 시즌 7패째를 당했다.
사진=뉴스1
두산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더블 헤더 1차전에서 16일 만에 마운드에 선 후랭코프의 시즌 8승과 46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김재환의 쐐기포에 힘입어 SK를 6-4로 제압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고 반면 SK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두산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2회 초 박세혁과 김인태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류지혁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선취점을 뽑았다. SK도 바로 반격했다. 2회 말 로맥이 후랭코프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시즌 25호.
두산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3회 허경민의 안타와 페르난데스의 몸에 맞는 공, 김재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재일이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달아났다. 두산은 최주환이 1타점을 보태며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SK가 다시 추격했다. 4회 고종욱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로맥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차이를 좁혔다. SK는 박정권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주환이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기록하며 두산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SK는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한동민과 이재원을 연속 대타로 내세웠지만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두산이 뜨거워진 SK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호. 비거리 115m, 발사각도 61도의 대형 홈런으로 SK 야수진도 자리에 멈춰선 채 타구가 넘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SK가 다시 힘을 냈다. 7회 이재원과 노수광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SK는 고종욱이 투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다시 한점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9회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박세혁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은 선발 후랭코프에 이어 6회부터 최원준(1.1이닝)-권혁(0.1)-윤명준(1.1)-이형범(1)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1차전 승리를 가져왔다. 이형범 지난 달 28일 SK전 이후 23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을 기세를 잇지 못한 채 시즌 7패째를 당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