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이민우(26, KIA)의 적은 내부에 있었다.
이민우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8개, 볼넷 1개를 주면서 6실점(4자책)으로 고개 숙였다. 지난달 27일 삼성 경기(6이닝 2실점 패)부터 선발로 4경기 연속 나왔는데, 선발 4연패 위기다.
출발은 잘 끊었다. 1회 두산 상위 타선 정수빈-최주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2회도 1사 후 오재일에게 초구를 읽혀 안타를 맞았지만, 박세혁과 김인태를 각 2루수 앞 땅볼, 서서 삼진 잡으면서 실점 없이 막았다.
3회 균형이 확 기울었다. 두산 타선에 거세게 흔들렸어도 수비 실책까지 연달아 터지니 손쓸 방도가 없었다. 이민우는 1사 2, 3루에서 최주환에게 2점 헌납했다. 이어 1사 만루에 몰리고는 오재일 땅볼 때 1점 더 줬다. 그러고도 박세혁 땅볼 때 1루수 최정용이 제대로 포구를 못 한 데다 2루수 김선빈의 송구 실책까지 터지면서 2점을 더 줬다. 3회에만 5실점이다.
4회도 두산 타선에게 괴롭힘당했다. 류지혁에게 또다시 안타 후 도루를 허용하면서 1사 후 정수빈에게 1점 더 헌납했다. 이어 최주환, 페르난데스를 모두 땅볼 처리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5회는 안정을 되찾고 삼진 2개 버무려 실점 없이 잘 막았다.
6회부터는 임기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민우는 이날 총 101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1개 기록했다. 타선 지원도 5회 1점에 그치면서 시즌 6패(1승) 위기다.
사진=뉴스1
이민우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8개, 볼넷 1개를 주면서 6실점(4자책)으로 고개 숙였다. 지난달 27일 삼성 경기(6이닝 2실점 패)부터 선발로 4경기 연속 나왔는데, 선발 4연패 위기다.
출발은 잘 끊었다. 1회 두산 상위 타선 정수빈-최주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2회도 1사 후 오재일에게 초구를 읽혀 안타를 맞았지만, 박세혁과 김인태를 각 2루수 앞 땅볼, 서서 삼진 잡으면서 실점 없이 막았다.
3회 균형이 확 기울었다. 두산 타선에 거세게 흔들렸어도 수비 실책까지 연달아 터지니 손쓸 방도가 없었다. 이민우는 1사 2, 3루에서 최주환에게 2점 헌납했다. 이어 1사 만루에 몰리고는 오재일 땅볼 때 1점 더 줬다. 그러고도 박세혁 땅볼 때 1루수 최정용이 제대로 포구를 못 한 데다 2루수 김선빈의 송구 실책까지 터지면서 2점을 더 줬다. 3회에만 5실점이다.
4회도 두산 타선에게 괴롭힘당했다. 류지혁에게 또다시 안타 후 도루를 허용하면서 1사 후 정수빈에게 1점 더 헌납했다. 이어 최주환, 페르난데스를 모두 땅볼 처리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5회는 안정을 되찾고 삼진 2개 버무려 실점 없이 잘 막았다.
6회부터는 임기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민우는 이날 총 101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1개 기록했다. 타선 지원도 5회 1점에 그치면서 시즌 6패(1승) 위기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