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김지수(25)가 시즌 2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지수는 26일 영광 컨트리클럽(파72/6,372야드)의 오션(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영광CC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1억 1,000만원/우승상금 1,980만원) 최종일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린 김지수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김지수는 지난 4월 열린 드림투어 2차전 우승 이후 또 하나의 트로피를 수집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한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예나(26)와 정규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하며 무대를 옮긴 유해란(18, SK네트웍스)에 이어 세 번째 다승자로 등극했다.
김지수는 “생각보다 늦게 2승을 달성했는데, 정말 기쁘다. 첫 승 이후 약 3개월 동안 잘 안돼서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유한성 프로님과 홍성진 프로님 덕분에 다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도움 주시는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환하게 웃었다.
이어 김지수는 “시즌 초반에 잘 되면서 조금씩 목표를 이뤄간다고 생각해 방심했던 것이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다시 마음을 잡고 감도 찾았으니 남은 대회에서도 변함없이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5 7회, 톱10 8회를 기록한 김지수는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차전까지 상금 6,804만 867원을 수령하며 상금순위 3위 노승희(18)의 거센 추격을 받던 김지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상금 1,980만원을 보태며 상금순위 2위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면서 정규투어 직행 티켓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세희(22, 리솜리조트)가 11언더파 133타(65-68)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엄마 골퍼 홍진주(36, 리솜리조트)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 병행을 시작한 유수연(26, 유니드)이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드림투어에서 실력을 쌓고 있는 수이샹(20, 하나금융그룹)이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며 첸유주(22, 대만)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KLPGA
김지수는 26일 영광 컨트리클럽(파72/6,372야드)의 오션(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영광CC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1억 1,000만원/우승상금 1,980만원) 최종일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린 김지수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김지수는 지난 4월 열린 드림투어 2차전 우승 이후 또 하나의 트로피를 수집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한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예나(26)와 정규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하며 무대를 옮긴 유해란(18, SK네트웍스)에 이어 세 번째 다승자로 등극했다.
김지수는 “생각보다 늦게 2승을 달성했는데, 정말 기쁘다. 첫 승 이후 약 3개월 동안 잘 안돼서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유한성 프로님과 홍성진 프로님 덕분에 다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도움 주시는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환하게 웃었다.
이어 김지수는 “시즌 초반에 잘 되면서 조금씩 목표를 이뤄간다고 생각해 방심했던 것이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다시 마음을 잡고 감도 찾았으니 남은 대회에서도 변함없이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5 7회, 톱10 8회를 기록한 김지수는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차전까지 상금 6,804만 867원을 수령하며 상금순위 3위 노승희(18)의 거센 추격을 받던 김지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상금 1,980만원을 보태며 상금순위 2위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면서 정규투어 직행 티켓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세희(22, 리솜리조트)가 11언더파 133타(65-68)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엄마 골퍼 홍진주(36, 리솜리조트)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 병행을 시작한 유수연(26, 유니드)이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드림투어에서 실력을 쌓고 있는 수이샹(20, 하나금융그룹)이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며 첸유주(22, 대만)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