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한국 여자골프, 세계랭킹 1·2·3위 싹쓸이 신기원
입력 : 2019.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 최강의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랭킹을 독식했다. 사상 최초로 세계랭킹 1, 2, 3위를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9월 30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 2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고진영(24), 박성현(26)이 자리했다. 그런데 3위 자리에 새로운 선수가 등장했다. US 여자오픈을 우승한 이정은6(23)가 3위로 1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톱3인 1, 2, 3위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2006년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래 한 국가에서 1, 2, 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 결과였다.

8위에는 ‘여제’ 박인비(31)가 이름을 올렸다. 톱10에 한국 선수는 총 4명 이름을 올렸다. 또한 13위 김세영(26), 14위 김효주(24), 15위 유소연(29)으로 상위 15위 안에 한국 선수는 총 7명이 포진했다.

또한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올린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순위가 17계단 상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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