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역시 세계랭킹 1위는 위기에 강했다. 고진영(24, 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고진영은 13일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하며 이븐파로 마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최혜진(20, 롯데), 김지영2(23, SK네트웍스), 이소미(30, SBI저축은행), 나희원(25, 동부건설) 등 공동 2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맛봤다. 또한 KLPG 투어 통산 10승도 해냈다.
이와 함께 고진영은 우승상금 2억원을 추가하며 누적 상금 30억 2,497만 2,694원으로 37억여원의 장하나(27, 비씨카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누적 상금 30억원을 돌파했다.
고진영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던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 솔레어)은 이븐파를 쳤으나 최종합계 7오버파 295타 공동 34위에 그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로 7오버파의 부진을 보인 것이 뼈아팠다.
고진영은 “3년 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이번 우승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를 하든 버디를 하든, 보기를 하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사실 파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보시는데 조금은 지루하셨을 수도 있지만, 파를 많이 하는 게 베스트였다”며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KLPGA 투어를 마친 고진영은 다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다. 그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대회에 출전한 이상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사진=KLPGA
고진영은 13일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하며 이븐파로 마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최혜진(20, 롯데), 김지영2(23, SK네트웍스), 이소미(30, SBI저축은행), 나희원(25, 동부건설) 등 공동 2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맛봤다. 또한 KLPG 투어 통산 10승도 해냈다.
이와 함께 고진영은 우승상금 2억원을 추가하며 누적 상금 30억 2,497만 2,694원으로 37억여원의 장하나(27, 비씨카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누적 상금 30억원을 돌파했다.
고진영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던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 솔레어)은 이븐파를 쳤으나 최종합계 7오버파 295타 공동 34위에 그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로 7오버파의 부진을 보인 것이 뼈아팠다.
고진영은 “3년 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이번 우승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를 하든 버디를 하든, 보기를 하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사실 파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보시는데 조금은 지루하셨을 수도 있지만, 파를 많이 하는 게 베스트였다”며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KLPGA 투어를 마친 고진영은 다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다. 그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대회에 출전한 이상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