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버디 6개 잡으며 뷰익 LPGA 상하이 첫날 공동 선두
입력 : 2019.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양희영(30)이 시즌 2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향한 첫발을 가볍게 내디뎠다.

양희영은 17일 중국 상하이 치종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대회 첫날을 기분 좋게 마쳤다.

양희영은 3,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타수를 빠르게 줄여나갔다. 6, 9번 홀도 버디를 잡은 양희영은 8번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전반을 3타 줄이며 마쳤다. 후반에도 13,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5언더파를 쳤다.

양희영은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그는 시즌 2승을 노릴 기회를 잡았다.

양희영 외에는 한국 선수가 첫날에 톱10 진입은 이루지 못했다. 최나연(32)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우승한 뒤 이 대회에 출전한 ‘세계 1위’ 고진영(24)과 이정은6(23)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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